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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약력 - 1989 ~ 2004: 일반 기업체 근무 - 2004. 10. 05: 셔블디자인센터 오픈 - 2006. 07. 12: 가/구/도/사/닷/컴 오픈 - 2004 ~ 현재: 타워펠리스,스타시티 납품 - 2004 ~ 현재: 삼성전자,인천국제공항 납품
이름	: 자칭 가구도사

email	: gagudosa@empas.com

전화번호	: 031-459-9954

안녕하세요! 가/구/도/사/닷/컴 운영자 겸 대표직원 배기용입니다. 어린시절 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몇년전 직장생활을 접고 소시적 소질을 살려서 인테리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셔블디자인센터는 2004년에 정식 오픈하였고 맞춤가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 얼마전에 2006 독일월드컵이 끝났고 지금 밖에는 태풍 뒷자락에 비가 주럭주럭 내리고 있네요. 저와 같이 개인사업이나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많이 고생하시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이제 곧 비가 멈추고 맑고 깨끗한 날이 오겠지요 ... 동 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피부로 느끼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서 용기백배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의 진솔한 신변잡기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눌할 지라도 넓으신 마음으로 양해하시기를 바랍니다.

[2011년 02월 16일 (00:36)]
비행접시(UFO)

저는 비행접시에 관심이 많은 사람 중의 한사람입니다. 물론 우주 어느 곳에선가 외계인이 살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광활한 우주에서 티끌보다도 더 작은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가설(?)이라고 확신합니다. 일단 물이 존재해야 생명체가 살수 있다고 본다면 태양계의 여러 행성에 이미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는 지구보다도 훨씬(!) 많은 물이 얼음상태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무수히 많은 생명체가 우주 곳곳에 존재할 것이고 그중에서 우리 인간보다 문명이 월등히 앞선 외계인들이 그들의 운반체(UFO)를 타고 미개인들이 득시글거리는 우리 지구로 여행한다는 것은 어쩌면 식은 죽먹기만큼 쉬운일인지 모르는 일입니다.

최근들어 위키리크스에서 UFO에 대한 비밀정보를 밝힌다는 소식이 들리고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영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비행접시가 출몰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미국의 지구외문명탐사연구소(SETI)라는 곳에서는 지름이 240km에 달하는 거대우주선이 그보다 조금 작은 2개의 비행접시를 이끌고 명왕성 밖에서 지구로 접근해 온다고 합니다. 내년인 2012년 지구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비행접시를 믿는 저로서도 이러한 발표를 액면 그대로 믿어야할지 망설여지게 됩니다. 실제 거대우주선이 사실이라면 종말론자들이 주장하는 "2012년 지구 멸망"과 관계된 일인지 염려됩니다. 저는 공상과학(SF)영화중에서도 비행접시나 외계인과 연관된 영화를 특별히 좋아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최근의 SF영화에서 나타나는 외계인은 대부분 우리 지구인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영화를 보니 거대우주선과 함께 외계인들이 출몰하여 인류를 싹쓸이 사냥하는 광경이 끔찍하게 묘사되었습니다. 정말 그런 종류의 외계인이 우리 지구로 다가온다면 인류 종말이 다가온다고 하겠습니다. 그럴 일은 절대 없어야겠지요.

현재의 과학기술로 우리 인류가 태양계 밖의 우주로 여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먼저 우주선이 태양계 밖까지 도달하려면 인류의 수명보다 훨씬 오래 걸리기 때문에 불가능하고 만약 생존시에 도달시키려면 우주선의 비행속도를 높혀야하는데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우주선의 크기가 무한정 커지게 되는 모순을 갖게 됩니다. 즉 "광속"의 반 정도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지구 전체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일시에 사용해도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거대한 에너지를 저장할 연료탱크 크기가 또한 어마어마할 것이고 그런 큰 덩치(질량)의 우주선을 만드는 것은 또다시 더 큰 에너지가 있어야 움직이므로 모순이자 불가능한 일입니다. 극단적인 예로 빛(파동)이 아닌 아주 미미한 질량을 갖는 작은 티끌 하나를 광속으로 보내려면 전우주의 모든 에너지를 사용해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무한대의 에너지를 사용해야 광속에 가깝게 비행할 수 있다는 논리인데 예전에 많이 접했던 광속 우주선 한발 더나아가 초광속(광속보다 빠른!) 우주선은 몽땅 거짓말이라는 논리입니다.

비행접시를 외계인이 타고 온다면 이러한 모순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미스터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정말 태양계 밖에서 날라온 것인지, 광속으로 비행하는 것인지, 음속보다 빠르다면 왜 소음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지, 비행접시가 엄청난 속도로 날아간다면 그 안의 생명체(물렁물렁한 유기체)도 똑같이 엄청난 압력을 받을 터인데 어떻게 버티는지 ... 엔터프라이즈호처럼 "관성제어기"가 실제 있는 것인지 ...

중학교 때인가 UFO의 원리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UFO의 에너지원은 행성의 자력를 이용했을 것이다. 행성의 자성이 (+)이면 UFO가 (-)를 발생시켜 착륙하고 이륙하려면 (+)를 발생시키고 ... 그렇다면 그 자성을 위한 에너지원은 물질과 반물질을 적당히 조정해서 사용해야하는데 그것을 담는 용기는 특별하게 제작해야하고 ... 얼마전 식탁에 마주앉은 큰 아들녀석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빙긋이 웃고 말더군요. 별다른 대꾸도 없이 ... 말이 안되서 그런 것인지 "고3"의 관심사가 아니라서 그런 것인지 ...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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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05일 (14:52)]
강아지

설날 인사차 가까운 친지댁을 방문했습니다. 예의 그 쪼그만 녀석의 짓는 소리가 문밖에서도 들려 옵니다. 하얀색 곱실곱실한 털복숭이 요녀석이 나와 눈이 마주치더니 금방 아는 척합니다. 열심히 꼬리를 흔들어 대고 끙~끙~ 애교소리를 냅니다. 귀여운 녀석(암놈입니다) ... 해마다 한번씩 보는 녀석인데 용케도 알아봅니다. 자기를 예뻐하는 것은 기억하고 있나봅니다. 말티즈 믹스견으로 키운지가 10년쯤 되었답니다. 여간 애교덩어리가 아닙니다. 자기를 알아달라고 계속 주위를 맴돌고 심지어 이뻐해달라고 궁둥이를 밀어부치고 끙끙 앓는 소리를 해댑니다. 손이 지 몸에 닿으면 연신 입을 깨무는 시늉을 하면서 까무라치듯 좋아 죽습니다. 목욕한지 꽤 되었다고 해서 욕실로 데려갔습니다. 목욕을 싫어하는 녀석이라고 하는데 샤워기를 들이대니 머리를 푹 숙인채 가만히 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어렸을 때는 저희 집에서도 강아지를 키웠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부모님 모두 강아지 키우는 것을 좋아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첫번째 강아지로 기억되는 놈은 코카스페니아 종(種)이었는데 새끼였을 때도 제법 의젓해 보였습니다. 축 늘어진 귀와 얼룩 무늬가 꽤나 귀족적(?)이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이 나는 점은 사냥견 본능 때문인지 개구리 한마리를 곁에 놓아 두었는데 냉큼 잡아서 삼키더라구요. 쪼끄만 녀석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 얼마간 키우다가 없어졌습니다. 아마도 남을 주었거나 먹성 좋은 그녀석이 어딘가에서 쥐약을 먹고 죽었을 겁니다. 그 당시 저희 동네에서 쥐약 먹고 죽은 개가 한두마리가 아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기억나는 강아지는 치와와로 이름이 "유순이"이었습니다. 사이즈가 좀 큰 것으로 봐서 "유순이"도 다른 피가 섞인 녀석(암놈) 같습니다. 대단히 사납고 영특한 녀석이었습니다. 그 강아지는 저희 외가에서 키우던 녀석인데 해외이민으로 부득이 저희 집에 입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같은 어린아이가 범접하기 힘들정도로 사나웠습니다. 주인이 바뀐 탓도 있겠지만 원래 그렇게 까칠한 스타일이었나 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만 보면 오줌을 지릴 정도로 잘 따르던 녀석이고 한 식구처럼 오래 정들었는데 몇년후 저희 집도 형편상 다른 친척집에 "유순이"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이 먹은 그 녀석을 몇번 더 볼 수 있었고 그 이후로 죽을 때가 되었는지 집을 나간 후 소식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희 앞집에서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가끔 짓어대는 소리가 들리면 우리도 이쁜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아내가 끔직히도 싫어하고 아이들도 강아지를 보면 소리만 질러대지 과히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넓은 뜰이 있는 집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사방이 답답한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우려면 많은 정성과 인내가 필요해 보입니다. 매일 운동도 시켜야 하고 주기적으로 목욕시키고 예방접종해야 하고 비싼 개사료와 여러가지 애견용품들 ... 돈도 들고 책임도 따르는 일입니다. 예전에는 먹다남은 음식 먹이고 나무궤짝(개집) 하나면 됐는데 ...

저도 강아지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중적이어서 강아지들에게 좀 미안합니다. 개고기를 가끔 즐기면서(아니 상당히 좋아합니다 -_-;) 강아지를 이뻐하는 애견가인 것 처럼 행세한다는 것이 양심에 걸립니다. 키우는 개(犬)와 잡아먹는 개(狗)는 다르다고 주장하지만 그래도 개는 다같은 개인데 ...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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