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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약력 - 1989 ~ 2004: 일반 기업체 근무 - 2004. 10. 05: 셔블디자인센터 오픈 - 2006. 07. 12: 가/구/도/사/닷/컴 오픈 - 2004 ~ 현재: 타워펠리스,스타시티 납품 - 2004 ~ 현재: 삼성전자,인천국제공항 납품
이름	: 자칭 가구도사

email	: gagudosa@empas.com

전화번호	: 031-459-9954

안녕하세요! 가/구/도/사/닷/컴 운영자 겸 대표직원 배기용입니다. 어린시절 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몇년전 직장생활을 접고 소시적 소질을 살려서 인테리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셔블디자인센터는 2004년에 정식 오픈하였고 맞춤가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 얼마전에 2006 독일월드컵이 끝났고 지금 밖에는 태풍 뒷자락에 비가 주럭주럭 내리고 있네요. 저와 같이 개인사업이나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많이 고생하시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이제 곧 비가 멈추고 맑고 깨끗한 날이 오겠지요 ... 동 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피부로 느끼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서 용기백배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의 진솔한 신변잡기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눌할 지라도 넓으신 마음으로 양해하시기를 바랍니다.

[2006년 07월 12일 (16:32)]
가구도사닷컴과 나 ... 그리고 나의 사랑스런 가족 이야기

이제 불혹의 중반에 이른 나이가 되었습니다.(소위 베이비붐 세대의 끝자락에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서울의 중심가이지만 그 당시엔 변두리였던 산골동네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나왔습니다. 지금은 땅 값이 꽤~ 올랐다고 하네요... 고등학교는 "조국 근대화의 기수"가 되려고 실업고 건축과를 선택했습니다. 그 때 목공을 처음 접하게 되었지요. 졸업하니까 중동 붐이 사그러 들더라고요... 그 당시 어린 마음에도 답답한 심정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월급 많고 취직이 잘된다는 전산학을 배우려고 대학을 진학했고 덕택에 쉽사리 금융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아마도 3저 시대라는 호황 덕분에 손쉽게 취직했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조직이라는 틀에서 남을 배려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매사를 보았으면 했는데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몇몇 분들은 참으로 좋으신 분인데 돈독한 인연을 맺지 못해 아쉽습니다. 1년, 2년 그리고 10년이 지나면서 직급이 오르고 중책도 맡아보고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을 만한 성과도 만들어 보고 이를 통해 짜릿한 성취감을 맞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산직이라는 한정된 업무는 여러가지 제약사항이 눈에 보이게 되더군요. 쉽게는 진급에도 문턱이 높고 단순 지원부서로 치부되는 조직 풍토도 그렇고... 하여간 무기력한 매너리즘에 빠져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직장생활은 인내하고 또 인내하고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추는 마라톤과 같았습니다. 한 직장에 오래 근무한다는 것은 무능력이 아니라 대단한 능력이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는 군요. 더군다나 철밥그릇 같았던 직장이 IMF 직후부터 비관적으로 보였고 딱딱한 조직생활을 하루 속히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퇴사를 말리는 직장상사도 오히려 저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자존심 상하는 어림짐작과 직장 상사는 단순히 자신의 입지만을 지키려는 사람으로 여기면서 뚜렷한 준비 없이 진짜 박~차고 나왔지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사업을 할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못했고 막연히 앞으로 사업을 하려면 필요한 시간과 경험을 쌓을 다른 직장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3년간 영업과 회사 경영에 대해 익히면서, 평생을 바쳐 즐겁게 일할 그 무엇을 찾느라 고민만 하고 뾰족한 준비 없이 혹독한 인생공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직장생활과 사업준비를 병행한다는 것은 독한 마음을 갖지 않는 한 어렵다는 것을 새삼 절감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접고 개인 시간을 가지면서 어린 시절 부터 자연스럽게 접했던 건축 계통의 일을 준비하던 중에 실내인테리어와 맞춤가구 사업을 우연히 제의 받으면서 이것이 내 본업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독하고 어려운 시간이 되어서야 변함없는 친구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고 매정한 세상사의 이치를 또한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 자신부터 사려심이 부족했고 폭 넓고 깊은 대인관계를 유지하지 못한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셔블디자인”이라는 인테리어 전문회사를 운영하면서 짧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름만 대면 알만 한 곳에 맞춤가구를 납품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경험이 일천한 저를 도와 주신 지인 들 덕분이죠. 저는 그 분들의 배려에 대한 보답으로 정직하고 튼튼한 가구, 세련미 있고 고급스런 가구를 제작하는 데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가/구/도/사/닷/컴” 이라는 맞춤가구 전문점을 온라인 상에 오픈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야기가 주절주절 흘렀습니다만 처음 시작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간이 지날 수록 빛이나는 명품가구처럼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자세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또한, 힘들 때 항상 힘이 되어 주는 현명하고 예쁜 아내와 항상 저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는 귀엽고 영특한 두 아이를 위해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사려심 깊고 진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kko

IMF 이후 모두들... 소설 한권 쯤 쓸 수 있게 되었나봐요 Y*^^*

2006/07/31

kws001

은행 다니셨나보네요.

2009/02/14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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