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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약력
- 1989 ~ 2004: 일반 기업체 근무
- 2004. 10. 05: 셔블디자인센터 오픈
- 2006. 07. 12: 가/구/도/사/닷/컴 오픈
- 2004 ~ 현재: 타워펠리스,스타시티 납품
- 2004 ~ 현재: 삼성전자,인천국제공항 납품 |
| 이름 |
: 자칭 가구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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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il |
: gagudosa@emp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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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번호 |
: 031-459-9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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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구/도/사/닷/컴 운영자 겸 대표직원 배기용입니다. 어린시절 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몇년전 직장생활을 접고 소시적 소질을 살려서 인테리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셔블디자인센터는 2004년에 정식 오픈하였고 맞춤가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 얼마전에 2006 독일월드컵이 끝났고 지금 밖에는 태풍 뒷자락에 비가 주럭주럭 내리고 있네요. 저와 같이 개인사업이나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많이 고생하시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이제 곧 비가 멈추고 맑고 깨끗한 날이 오겠지요 ... 동 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피부로 느끼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서 용기백배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의 진솔한 신변잡기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눌할 지라도 넓으신 마음으로 양해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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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2월 07일 (14:54)]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 1862~1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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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 클림트가 세간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의 그림을 보면 독특한 아름다움 속에 몽환적인 인물묘사와 삶과 죽음, 다채로운 세련된 색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맞춤(The Kiss), 삶과 죽음(Death and Life), 여자의 3세대(The Three Ages of Woman), 유디트(Judith) 1,2 등등 ... 그의 상상력과 천재적인 묘사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클림트는 가난한 어린 시절 때문에 자칫 미술과 동떨어진 직업훈련을 받을 뻔 했지만 그의 소질을 아까워한 친척들의 도움으로 비엔나의 미술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미술학교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고 그후 승승장구를 거듭해 생전에 주위로부터 인정받는 행복한 화가로서 명성을 누렸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가족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고 또 그로인해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장남으로서의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고 하네요. 평생 결혼하지 않은 독신이었지만 사생아가 1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카사노바 못지않게 수많은 스캔들을 달고 살았는데 특히 모델이 된 여성들과 "썸씽"이 자주 있었다고 합니다. 주위 가족들이 뇌일혈로 젊은 나이에 요절하는 것을 보고 60세까지만 살기를 바랬지만 결국 독감으로 56세에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앞서 태어난 고흐에 비하면 클림트 선생님은 다분히 행복한 삶을 살고 가신 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음주에는 예술의 전당 클림트 전시회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의 매혹적인 작품을 가슴에 담고 싶습니다. 금년에는 "약수동 풍경"을 필두로 해서 작품을 한 점이라도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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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2월 01일 (20:24)]
골프 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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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제가 직장생활하던 때였는데 대략 15년전인것 같습니다. 직장 상사의 권유로 30대 초반에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영업맨이 아닌 경우로는 꽤 이른 편이었습니다. 여의도 근처의 실내골프장에서 3개월 코스였는데 한달 정도만 배우고는 더이상 레슨없이 혼자 연습장을 다니면서 휘둘러(?) 보곤 했습니다. 저의 이런 짧은 골프 실력으로 골프를 전혀 모르는 주위사람들한테 골프 운운하면서 잘난체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마디로 허풍쟁이였죠.
한달 골프 레슨이 전부였고 평소 연습도 거의 안하던 제가 결국 골프에 본격 입문해야만 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영업 계통으로 직장을 옮기다 보니 골프를 해야할 시점에 도달하게 된거죠. 더이상 피할 수 없는 골프 약속을 잡아 놓고도 차일피일 연습을 미루다 약속 전날 저녁에 인도어(in door)에서 몇번 휘둘러 보고 다음날 새벽에 용감하게 머리 올리러 갔습니다. 그것도 영업맨이 접대골프하러 ... 골프백을 어떻게 맡기는 것인지, 카운터에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 락카에서 어떻게 하는 것인지 ... 아무것도 모른 체, 티업시간에도 몇분 늦은체 헐레벌떡 갔습니다. 길게 말씀드리지 않아도 충분히 예상되는 당황스럽고 창피한 첫 라운딩 경험이었습니다.
어쩌다 한번씩 라운딩하는 골퍼라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초창기에는 일주일 3~4번 연습하고 한달 2번 정도 라운딩하면 보통 1년에 90타까지 들어선다고 합니다. 저는 라운딩이 사교용이 아닌 영업용이었는데 개념없이 연습도 안하고 스코어도 잼병이었습니다. 동반자들에게 민폐를 끼치다보니 이래서는 안될 것 같아서 어쩔수 없이 뒤늦게 연습을 하게 된 케이스였습니다. 늘지 않는 실력을 고가의 골프채로 만회하려고 했지만 기초가 부족하다보니 구력만 길었지 스코어는 초보자처럼 들쭉 날쭉해서 놀림도 많이 당했습니다. 한번은 저의 실력을 잘아는 사람들과 함께 라운딩했는데 뜻하지 않게 그 날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해서 주위를 놀라게 한적도 있고 100타 넘게 헤맨적도 수없이 많고 ...
이제 골프채를 안잡아본지가 6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간혹 퍼팅연습를 해보고 가까운 사람과 라운딩해보고 싶은 충동도 느끼지만 이내 마음을 접게됩니다. 시절도 수상하고 여전히 연습이 부족한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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