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구/도/사/닷/컴 운영자 겸 대표직원 배기용입니다. 어린시절 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몇년전 직장생활을 접고 소시적 소질을 살려서 인테리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셔블디자인센터는 2004년에 정식 오픈하였고 맞춤가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 얼마전에 2006 독일월드컵이 끝났고 지금 밖에는 태풍 뒷자락에 비가 주럭주럭 내리고 있네요. 저와 같이 개인사업이나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많이 고생하시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있습니다. 이제 곧 비가 멈추고 맑고 깨끗한 날이 오겠지요 ... 동 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피부로 느끼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서 용기백배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저의 진솔한 신변잡기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눌할 지라도 넓으신 마음으로 양해하시기를 바랍니다.
[2009년 09월 14일 (00:07)] 넥타이의 추억
직장 생활하던 때는 매일 넥타이를 매야 했습니다. 어떤 선배님은 넥타이를 목에 꽉 맞도록 올려매야 단정해 보인다고 일러 주곤 했습니다. 넥타이는 춘하추동에 따라 모습이 달라 집니다. 봄과 여름에는 가볍고 시원해 보이는 색상으로 매고 가을, 겨울에는 좀 두툼한 직물에 고상해 보이는 색상을 골라 맵니다. 유행에 따라 땡땡이 문양을 찾거나 스트라이프 문양을 즐겨 매기도 하고 TV에서 유명인이 맨 넥타이를 구하거나 회사에서 유행을 앞서 달리는 동료의 넥타이를 추종해서 매기도 합니다. 어쩌다 집사람을 따라 백화점을 가게 되면 의례히 넥타이 판매대를 기웃거리고 세일이라도 하면 2~3개씩 사기도 했습니다. 양말과 손수건 세트 못지 않게 선물로 포장하기 쉬운 것이 넥타이같습니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지가 어언 6,7년이 된 것 같습니다. 개인사업을 하다보니 평상복과 근무복의 구분이 점차 없어지면서 양복을 입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는 분들의 경조사나 특별한 모임이 아닌 경우에는 양복을 입을 기회가 없습니다. 어쩌다 양복을 입게 되면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함이 "넥타이"입니다. 목을 조여오는 넥타이가 그렇게 답답할 수 없습니다. 그 자리를 뜨게 되면 가장 먼저 넥타이부터 풀어서 안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러다 보니 넥타이를 구매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해마다 사왔던 양복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 매일 넥타이를 어떻게 매고 다녔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체를 조이고 묶으면 혈류가 원만하지 않아 질병에 취약해진다고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이 혈관계통의 질병이 있는 사람은 넥타이와 벨트, 심지어 양말의 목, 신발끈 등이 모두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과거 조상들이 걸치던 한복을 개량한 것이 몸에는 가장 좋은 의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세련된 넥타이를 보면 한번쯤 쳐다보게 되지만 실상 넥타이 만큼은 다시 매고 싶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넥타이를 매는 직장 생활은 이제 못할 것 같습니다.
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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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9월 07일 (15:32)] 신종 인플루엔자
요즘 심심찮게 신종플루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매일 새롭게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환자수와 전체 감염자 수 그리고 사망자 수를 시시각각 뉴스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천만명이 감염되면 약 만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온 국민이 모두 감염되면 대략 4만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예측인데 적지 않은 사망율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발생된 사망자 대부분이 다른 질환이 주된 원인이었고 병약한 노약자들이라고 하는데 매년 발생되는 독감의 위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내심 폄하하고 싶습니다.
저는 최근까지도 신종플루를 독감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자못 심각한 우려를 가지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학교에서도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되어 급기야 휴교에 들어 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개학때부터 교문에서 체온을 재고 손씻기 교육을 해왔다지만 결국 환자가 발견되어 1주일간 잠정 휴교에 들어 갔습니다. 우리아이는 아직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남의 일"이 아닌 바로 코 앞의 "우리 일"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이제서야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고 손세척 위생기를 들여 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에서는 11월쯤 "타미플루"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사이에 환절기가 껴 있어서 자칫 신종플루 대란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일단 노약자와 단체생활하는 청소년부터 하루속히 예방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신종플루 예방차원에서 온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을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리에서는 물론이고 학교에서 관공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을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나친 깔끔함을 경박하다고 보기 때문인지 귀찮아서인지 저부터가 마스크를 멀리하게 됩니다.
오늘 아이가 학교로 교과서를 가지러 간다고 하기에 마스크를 꼭 착용하라고 잔소리했습니다. 저부터 사용하지 않는 것을 아이에게는 하라고 하니 어른으로서 체면이 서지 않습니다. 솔선수범이라는 것이 신종플루 예방에도 적용되는 중요한 덕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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