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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만나지 않고 싶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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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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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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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 않은 세월동안 사업을 하다보니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제품문의에서 계약, 납품, 검수에 이르기까지 일사천리로 쉽게 처리하는 통큰(?) 고객이 있는 반면에 지나치게 꼼꼼하고 의심이 많은 고객도 있습니다. 일을 쉽게 진행하는 분들은 오히려 저희 쪽에서 착오나 실수가 발생할까봐 더 신경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이 술술 풀리는 것처럼 보이면 제품하자가 생길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꼼꼼한 고객에게도 마찬가지로 관심을 갖지만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꼼꼼한 고객을 통해 일을 많이 배웁니다. 제품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고객센터에 불만사항으로 접수된 내용을 검토해 보면 분명히 제품을 정상적으로 보냈는데 뒤늦게 문제가 있거나 파손되었다고 신고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제품 사용중에 훼손되었거나 단순변심으로 인한 사항입니다. 솔직하게 접근하면 기분 상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갑질”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억울하지만 거짓말인지 알면서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상한 사람들은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밤늦은 시간이나 공휴일에 불쑥 업무처리를 요구하거나 빠른 답변이 없다고 협박성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고객이지만 상호간에 최소한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간의 관계를 함부로 다루는 사람과는 부딪히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모임에 가보면 비정상적인 인격 파탄자(?)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들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성급하게 구두발주를 해놓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연락 두절되고 온갖 핑계를 대면서 이미 만들어진 제품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납품 후에 결제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폐업하거나 행방불명됩니다. 거래관계는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런 미꾸라지같은 몇몇 사람들 때문에 정직한 여러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지난 몇 년간 이런 사람들 때문에 혹독한 대가를 치렀습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2017년 한 해를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그 결과, 저희 회사 제품이 전국팔도와 해외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눈높이에 맞추어 적재적소에서 저희 제품이 빛을 발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2018년 새해에도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더불어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는 부딪히지 않기를 바라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책임감과 정직함을 기반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이 땅의 멋진 사람들과 많이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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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主敵)은 바로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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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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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8.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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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모작의 주적은 바로 나 자신이다. 과거의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틀 속에 계속해서 머물면서 마음만 굴뚝이다. 무언가 하려고 마음 먹을 때 귀찮아하며 하지 않을 이유가 12가지나 된다. 무슨 이유가 그리 많은지 이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못하겠단다. 주위 사람들의 말을 곧잘 듣는 팔랑귀도 문제지만 마이동풍식으로 어떤 권유나 제언도 차단해 버리는 모르쇠 정신은 대책이 없다. 주적이라면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벗어나야 한다. 훌쩍 뛰어 넘어야 한다. 결국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이모작은 커녕 어떤 일도 해 낼 수 없다. 문제는 마음가짐이며 선택이다.
그런데 정작 자기 자신은 주적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이 더 문제다. 오랫동안 갈고 닦아 온 나름의 살아 온 방식을 철저하게 고수하며 도무지 변화하려 들지 않으면 어쩌겠는가?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말투가 입에 배어 있다. 어떤 경우든 결론은 안 된다이다. 해보지도 않고 결론부터 먼저내고 거기에 끼워 맞추는 식이다.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몸과 마음에 오롯이 배어 있다. 게다가 다른 사람과 철저하게 비교하는 습관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과는 달라야 뭔가 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다름은 틀린 것으로 치부하고 스스로 빗장을 걸어 잠근다.
해결책이 있다면 먼저 거울이나 책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을 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나다.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지 내가 아니다. 나는 나의 삶을 살고 다른 사람은 그 사람의 삶을 산다. 서로의 삶을 맞바꿀 수는 없다.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시작은 작은 선택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매순간 의사결정을 하려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의사결정도 습관처럼 이루어져야 한다. 작은 선택을 많이 하다보면 큰 일을 도모할 수 있다. 작은 일에 대한 선택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큰 일의 결정을 올바르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모작도 쉽지 않았지만 이모작을 선택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100세 시대에는 삼모작, 사모작이 이어질지도 모른다. 첫걸음은 자신을 확실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그리고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과 말과 행동을 버리는 일이 절실하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 습관도 쌓아가야 한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절대로. 시간을 두고 야금야금 주적을 무너뜨려야 한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 그 다음에는 대체로 쉬운 길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쉬운 일은 절대 없다. 어렵지만 차근차근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생각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주적의 원인이다.
출처 : 정은상의 맥아더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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