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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구냄새는 최근에 새가구증후군으로 불리면서 건강에 피해를 주는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새집증후군, 새사무실 증후근 등등에 새가구증후군이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가구냄새의 원인은 천연자재가 아닌 인공자재에 포함된 유해한 물질이 공기중으로 방출되면서 문제가
야기됩니다. 인공자재인 목재로는 파티클보드(PB:Particle Board), 중밀도섬유판(MDF:Medium Density
Fiberboard) 처럼 잘게 잘리거나 분쇄된 펄프를 강한 열과, 압력, 그리고 접착제로 압착하여 생산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재료인 나무조작을 사전에 부패하지 않도록 방부제로 처리하는데 가공된 이후
에도 방부제나 접착제의 독성이 남아서 문제가 됩니다.
이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포름알데히드(HCHO)를 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은 제작된 가구의 마감을 위해 방부처리된 무늬목(슬라이스 무늬목)으로 인한 2차적인
포름알데히드 방출과 유색도장 또는 우레탄, 니스, 락카 등에 의한 유기화합물(TVOC)의 방출을 들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유해성 물질은 눈을 따갑게 하고 심할 경우 구역질이 날 수 있고 독성에 민감
하거나 취약한 아토피성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심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HCHO)와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을 최소화하거나 거의 없애는 방안이 목재상과
가구제조사에서 상당기간 연구되고 있었고 국내에서도 엄격한 기준으로 친환경 소재 위주로 소재의
전환이 2~3년전부터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구냄새의 해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원목가구 또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가구를 선별해서 구입합니다. 저희 가구도사닷컴에서는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합니다. 단,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제품일지라도 도장작업(우레탄)에 의한 유기화합물
(TVOC) 문제는 환기(BAKE OUT)를 통해 배출해야 합니다.
2. 부득이 냄새가 발생되는 가구를 구입한 경우, 최대한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합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
가 되는 상태에서 가구 도어(문)와 서랍을 모두 열어 냄새를 빼주어야 합니다. 더욱 효과적인 것은
실내 온도를 높히면(약 25도 이상) 상당부분의 독성 냄새가 신속하게 제거될 수 있습니다.
(통상 BAKE OUT이라고 하는데 1~2주 사이에 95% 이상이 초기에 빠르게 없어집니다.)
이때 선풍기를 이용해서 가구에 직접 바람을 닿게 하면 냄새 제거 효과가 좀더 있습니다.
3. 초기의 BAKE OUT 이후에도 약 2~3개월간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면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 됩니다.
4. BAKE OUT 중에 물을 살짝 적신 깨끗한 걸레로 딱아주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5. 맞춤가구의 경우, 주문후 2~3일 정도 BAKE OUT을 실시한 후 설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에도 선풍기를 이용해서 수시로 가구 표면에 직접 바람이 닿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가구점에서는 새가구에 소주, 청주, 치약, 양파 등등 여러가지 묘책이 있다고 하는데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냄새를 일시 중화시키거나 코를 자극하여 냄새를 못맡게 하는 것이므로 옳바른 방법이 되지
못합니다. 단지, 촛불이나 숯과 같은 것은 독성물질을 태우거나 흡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촛불 같은 경우 반드시 방안의 문이나 창을 개방한 상태에서 사용하시고(특히, 취침시 사용금지)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되겠습니다.
끝으로, 이와같은 새가구 냄새를 없애는 약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특허받은 제품도
몇개가 있고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수입하여 사용하는 제품이 몇가지 있습니다. 매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뚜렷한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제품은 6개월 정도
지나면 새가구 냄새를 다 빨아드린다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환기만 잘하면 6개월 이전에 냄새가 거의
사라집니다. 또 어떤 제품은 제품 자체의 강한 냄새가 오히려 새가구냄새보다 역하였고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고 하지만 인체(특히 눈에는 심각함)에 닿으면 따가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같은 중화제나 제거제는 좀더 신중하게 선택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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