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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
작성자 : 2018. 11. 14 (16:47)
아파트 뒷길로 들어 섰을 때 한 여인이 두 마리 개를 데리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 온다. 작은 놈 한 마리는 가슴에 안겨져 있고 조금 큰 다른 한 놈은 목줄에 매여 있었다. 조금 큰 놈이 왈왈 짖어 댄다. 만만하게 보지 말라는 것인지 자기 주인님과 작은 놈을 지키겠다는 의미인지 제법 매섭게 짖어댄다. 아파트 뒷길은 두 사람이 간신히 오고 갈 정도로 좁은 오솔길이다. 그 여인을 비키듯 지나가는 찰라 “모모야 안돼” 라는 그 여인의 외마디 고함소리를 뚫고 조그마한 그 개새끼가 내 오른쪽 뒤꿈치를 툭 치고는 물러선다.

그 놈의 개새끼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뭐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그 여인의 고함소리에 묻혀서 분간이 되지 않는다. 당황스러운 뭔가가 지나가고 곧이어 괜찮으시냐고 걱정스러운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뒤꿈치 윗부분에 무딘 못에 찔린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바지를 걷고 양말을 걷어보니 아킬레스건 부분에 작은 상처가 보인다. 갑자기 짜증이 난다. 요즘 여러가지로 복잡한 일이 몰려와서 골치가 아픈데 이런 조그마한 개한테 물리다니… 올해가 다 지나가는 마당에 액땜으로 삼기도 애매하고…

애써 감정을 추스리고 그 여인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 그 놈을 노려 보았더니 이 놈이 자기가 잘못한 걸 아는지 자기 주인 뒤에 숨어서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자세히 보니 귀여운 구석이 있는 놈이다. 연신 사과를 하는 그 놈의 주인님을 바라보니 약간 예쁘게 생기신 분이다.

사무실에 와서 뒤꿈치 상처를 보니 약간의 통증만 있고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광견병이나 못쓸 병균에 전염될 우려는 했으나 없으리라 믿고 그 주인에게 괜찮으니 다음부터 주의하라고 문자를 보내고 마무리 짓기로 했다. 개물림 사고로 제법 분쟁이 많다고 한다. 신고하면 벌금형에 처한다고 하니 목줄을 단단히 쥐고 사나운 놈이면 반드시 입마개를 채우고 다니시기를 바란다.

“개”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왠지 드세고 격해 보여서 그렇기는 한데 한마디 해야겠다. 이 개놈아 운 좋은 줄 알아라. 내가 발로 차서 혼내주고 싶었으나 개값 물기 싫어서 참은 거다. 다음에 또 그러면 용서없다! 이~ 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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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와의 이별
작성자 : 2018. 09. 09 (21:23)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연륜이 쌓여 대인관계에서 현명한 대처를 하면 좋으련만 간혹 감정적 문제로 다투거나, 성격이나 기질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로 등을 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긴 알고 지내는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한결같이 좋게 유지하기는 불가능할 겁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소인배들을 멀리하여 그들로 인한 구설수(口舌數)에 오르거나 곤란한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소인난거((小人難去)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이(利)로운 사람들에게는 온갖 감언이설과 교언영색으로 측근인 것처럼 행세합니다만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거나 거리를 두면 쉽게 의절하고 헐뜯는 사나운 관계로 돌변합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약삭빠르고 자존감이 현저하게 낮습니다. 선인들의 말씀처럼 꿀처럼 달콤한 사람은 조심하고 물처럼 담담(淡淡)한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오랜 친구들과 헤어진 아픈 일이 있습니다.

한 친구는 혈기왕성할 때 동고동락한 군대 동기로서 즉흥적이지만 매력적인 면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재능이 많고 언변이 좋아서 주변에 친구들이 여럿 따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세월이 흘러 대기업 중견직원일 때까지는 관계가 좋았으나 사업을 하겠다고 다니던 직장을 관두면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친구들에게 금전적인 요구를 빈번히 하고 대화의 주제는 항상 본인의 사업문제이고 친구들의 사정은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경조사는 챙겨달라면서 친구들의 경조사는 전혀 챙기지 않았습니다. 지극히 일방적이고 독단적이며 친구들을 이용하는 관계로 전락되었습니다. 동기모임에서 가능한 그 친구를 배제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그 친구의 이기심을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또 한 친구는 꽃다운 청춘에 만났습니다. 삼수생인 그 친구는 또래 동기생보다 어려 보였고 활달한 성격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유독 저를 챙겨주었습니다. 학교 근처에서 술을 자주 마셨고 재미난 추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군입대를 전후해 졸업순서가 뒤바뀌면서 오랜 세월 연락이 두절되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예전 추억 속으로 순식간에 빠져들었습니다. 이 친구가 예전부터 술을 자주했던 것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술이 조금만 들어가면 성격이 돌변하곤 했습니다. 술에 취한 그의 언사는 위압적이고 일방적인 훈계 일색이었습니다. 술에 취한 그의 호통소리로 인해 주변사람들 눈치를 보느라 불안했습니다. 그에게 아무리 정색을 해도 술에 취한 그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술을 잘못 배운 것입니다. 어느 날 저의 고향친구들과 함께하는 회식자리에 우연찮게 그 친구가 동석하면서 사단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내 친구들에게 훈계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제 마음이 돌아섰습니다. 그 날 이후 그와 술자리를 피했고 만나지도 않습니다.

끝으로, 한 친구는 고향친구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알고 지내면서 그 친구의 부모님이나 형제, 처자식, 가정형편에 대해서 세세히 알고 있기에 형제와 같은 친구라고 여겼습니다. 어릴 적 그 친구의 형편이 저보다 못한 탓에 조금이라도 베풀면서 지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그 친구는 일용직과 같은 일을 생업으로 하였고 그 친구의 성실한 성격으로 다행히 먹고 살만한 정도였지만 여전히 형편은 저보다 못했습니다. 저는 그 친구가 마냥 편했고 나를 이해해주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 커다란 변화가 생겼습니다. 고향 친구 밴드(SNS)에 그를 초대해주었고 새로운 친구들과 뒤늦은 뜨거운 교류가 시작된 것입니다. 수십년간 알고 지내던 그 친구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전혀 다른 성격의 사람이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하루가 다르게 가까워지면서 점차 저와의 관계는 소원해졌습니다. 평상시 처럼 자신을 대하는 저에게 “더 이상 무시하지 말라”는 경고를 합니다. 결국 그 친구는 저에게 꾹 참았던 점이 많았나 봅니다. 곰곰히 지난 일들을 기억해보니 뭔가 개운치 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수십년간 자신의 성격을 억누르고 철저하게 자신의 마음을 감추었던 것입니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주었으면 충분히 이해했을 텐데 말입니다. 아마도 그는 외로운 처지였을 때 제가 마땅치 않았으나 절교하기는 아쉬운 계륵(鷄肋)과 같은 존재였을 겁니다. 이제는 그에게 적잖은 친구가 생겼고 아쉬울 것 없어서인지 성격도 과격해지고 안하던 거친 욕을 합니다. 몇 차례 화해를 시도했으나 도무지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예전의 만만하고(?) 격의없는 편안한 그런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열등감에 시달리고 홧병으로 고생했나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미안한 감정보다 섭섭한 마음이 큽니다. 결국엔 그를 놓아 주어야 겠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주변을 살피고 주위를 정리해야 합니다. 못쓰는 물건은 버리고 쓸만하지만 버리기 아까운 것은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주면 좋습니다. 과도하게 많은 것은 일부를 덜어서 부족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면 고마워 할겁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물건 정리”보다 “인간관계 정리”입니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친구들의 우정을 본의 아니게 시험하게 되고 또 그들의 심정을 읽게 됩니다. 자신에게 이롭고 필요한 사람을 선별해서 가까이 하지 말고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변함없는 우의(友誼)를 지켜주는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친구와 비즈니스 관계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불편한 관계의 사람들은 정리해야 합니다. 다만 지혜롭고 이성적인 태도로 조심히 조금씩 거리를 두어야 상처를 덜 받습니다.

오랜 친구와의 이별은 아무리 담담(淡淡)한 척해도 부부간의 “이혼” 못지 않게 마음이 무겁고 그 상처가 가슴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친구야~ 부디 건강하고 잘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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