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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소파는 천연가죽과 인공가죽(레자)으로 구분됩니다. 천연가죽의 경우 가죽용 클리너를 이용해 청소하고 인조가죽은 젖은 걸레로 처리하면 됩니다. 세부적인 관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설치시 수평을 유지하여 연결 부위가 어긋나지 않도록 한다. 습기 또는 날카롭고 거친 면과의 마찰은 가죽표면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2. 새로 구입한 가죽소파에서는 가죽, 원목, 도장 등의 고유 냄새가 나므로 수시로 환기시켜야 한다.
3. 장시간의 직사광선이나 열은 탈색, 변색, 제품변형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4. 소파의 가죽은 팽창 및 수축이 가능한 가변성의 조직이기 때문에 체중이 실릴 때 일정 수준의 가죽 늘림이나 주름 현상이 있을 뿐 더 이상의 늘림 현상은 없다.
5. 원목은 면이나 융에 가구용 왁스를 묻혀 닦아주고, 가죽은 수시로 부드러운 천이나 융에 물을 적셔 꼭 짠 다음 가볍게 닦아 주고 1년에 2~3번 주기적으로 가죽용 클리너로 닦아 주면 된다.
6. 가죽은 인체에서 발생하는 땀 속의 염분, 유기질 등에 의하여 오염되며 염분은 가죽 표면에 백색 홍반을 만들어 가죽 자체에도 변화를 주므로 청소를 자주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7. 레자 소파의 관리 요령은 가죽소파와 비슷하다. 레자는 표면에 고무코팅이 되어 있으므로 열기를 받으면 껍질(각질)이 일어날 수 있고, 화학제품이기 때문에 벤젠이나 가죽전용 클리너를 사용하면 표면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걸레로 지워지지 않는 볼펜자국은 유리 닦는 세정제를 헝겊에 조금 묻혀 닦아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8. 가죽소파에 묻은 이물질 종류에 따라 조치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기름이나 버터 얼룩은 마른걸레로 닦아낸 후 샴푸나 비누로 다시 닦아 낸다. 껌이 붙은 경우 얼음을 갖다 대고 딱딱하게 굳혀 떼어낸다. 기름때, 손때, 머리기름 등의 얼룩은 온수에 가루비누를 타서 닦아낸 후 부드러운 지우개로 지운다.
그 밖에 가미되지 않은 생우유로 가죽을 닦아 내면 때도 벗겨지고 윤기가 나며 가죽 수명이 더욱 연장된다. 강한 알콜이나 주류의 사용은 가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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