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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농은 과거부터 집안에서 가장 비싼 가구 중의 하나로 옷이나 이불 등을 수납하는 대형가구입니다. 다음과 같은 구매요령과 관리방법을 숙지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구매요령 ]
어느 회사의 어느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무조건 유명 상표의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중소기업 가구의 구입도 고려해 볼만 하다. 가구의 경우 유명 상표의 제품과 중소기업의 제품을 비교하여 보면 기술력의 차이는 극히 미비하다. 중소기업 제품의 가구는 저렴하면서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와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상표만 너무 믿지 마라.
가구의 대명사 장농(장롱)은 예전처럼 커다랗고 웅장한 분위기보다는 기능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추세다. 침대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불장은 작아지고 수납공간은 넓어지는 특색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판매되어지고 있는 가구들은 거의가 붙박이장과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가구의 키도 크게 제작되고있다.
장농을 선택할 때는 디자인과 색상은 물론 방 크기의 3분의 1을 넘지 않는 적합한 크기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가구 배치시 햇볕이 정면으로 들어 오는 곳과 마주 보며 배치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흔히들 가구는 이사 한두 번에 다 부서 진다고 한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이사를 하면서 가구에 손상이 가는 것이 경우도 있지만 이사 후 가구의 수평을 잘 조절하지 못하여 가구가 휘거나 손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명한 주부라면 이사 후나 중간에 가구운송 전문가에게 부탁하여 가구의 수평을 잘 잡을 수만 있다면 이사를 한 후에도 가구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물론 출장비는 별도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약간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적극 권장하고 싶다.
[ 관리방법 ]
1. 장농 설치시 벽면에서 5~10cm정도의 공간을 두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한다.
2. 직사광선을 피하고 전열기구 등의 높은 열을 피한다.
3. 장농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처음 설치했을 때와는 달리 수평이 어긋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문짝이 서로 어긋나 여닫음이 부드럽지 못하거나 몸통이 뒤틀릴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판재 또는 높이 조절 (기능이 있는 경우) 다리를 이용하여 수평을 조절 한다.
4. 장농의 문짝을 오래 여닫다 보면 문틈이 벌어지거나 서로 어긋나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는 경첩의 볼트를 이용해서 문짝 틈을 조정한다. 또한 문짝에 부착된 손잡이의 연결상태가 느슨해진 경우 손잡이의 연결볼트를 다시 조여 준다.
5. 장농의 윗부분은 신문지를 깔아서 정기적으로 교체해 주거나 청소기를 정기적으로 사용해서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곰팡이와 같은 여러가지 세균의 발생을 방지한다.
6. 곰팡이가 발생하면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물걸레로 닦아낸다. 이때 해당 부위를 말려야 하는데 선풍기를 이용하거나 제습효과가 있는 에어콘을 이용한다. 에어콘 온도는 냉방온도 보다 약간 높게 설정한다. 또다른 방법으로 마른 행주에 식초를 찍어서 닦아내면 곰팡이가 말끔이 없어 진다.
7. 원목 문짝은 가구용 왁스(광택제)를 사용하여 마른걸레로 나무결 방향으로 쓰다듬듯이 닦아 주고, 기타 도장가구(우레탄, 락카, 니스 등)는 마른걸레로 닦아주어도 원래의 광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표면에 때가 많이 묻었을 경우, 가정에서 사용하는 중성세제를 물로 희석해서 닦아 준다. 그러나 너무 많이 사용하면 표면을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8. 여름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하여 장롱 뒷판 및 내부에 곰팡이 또는 작은 벌레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내가 통풍이 잘 되도록 신경써야 하며, 선풍기나 난방을 하여 습기와 접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9. 가구의 밑부분이나 윗부분,장농의 서랍이나, 수납장등의 서랍속은 먼지가 많이 쌓이는 부분이기에 그대로 장기간 방치하면 습기등으로 인해 곰팡이등과 각종 세균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청소를 한다. 수납장 서랍은 자주 환기를 시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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